개의 편평상피암이란?
피부 및 점막을 생성하는 편평상피세포가 종양화한 것을 편평상피암이라고 부릅니다.
개의 경우에는 입속(구강 내), 코(비강・부비강) 등의 머리부분 및 편도, 폐, 발톱, 사타구니, 복부, 항문 등의 편평상피세포가 있는 장소라면 어떤 부위라도 생길 수 있는 악성종양(암)의 한 종류입니다.
그밖에도 피부에 생기는 암으로는 멜라닌세포에서 생기는 악성흑색종(멜라노마) 및 섬유아세포(繊維芽細胞)에서 생기는 섬유육종 등이 있습니다.
개의 편평상피암의 원인과 증상
구강 내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
편평상피암이 구강 내에 생기는 대부분의 원인은 잇몸 자극으로 생각됩니다.
딱딱한 사료 및 간식 등에 의한 만성적인 자극이 잇몸조직을 상처입혀서 세포가 암으로 변한 결과, 잇몸이 부어오릅니다.
이후로 진행되면 진무름 및 궤양,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피가 섞인 침을 흘리거나 통증에 의해 식사가 괴로워져서 식욕이 감퇴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담배연기가 애완동물의 편평상피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담배연기는 편평상피암뿐만 아니라 모든 종양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흡연자가 있는 가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강 내・부비강 내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
편평상피암이 비강 및 부비강에서 발생하면 코피 및 안면변형, 안구돌출, 호흡이 거칠어지는(코가 막히기 때문)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비강・부비강의 자극이 원인입니다. 흡연자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몸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
편평상피암이 피부에서 생기는 경우에는 자외선에 의한 세포손상으로 생각됩니다.
편평상피암이 생겨버린 피부는 탈모, 딱지가 생기며, 더 진행되면 그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궤양, 출혈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귓바퀴에 생긴 경우에는 귀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 및 편도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
폐 및 편도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은 도심에서 사는 개에게서 발생하기 쉽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공기오염 등의 환경오염이 발생원인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담배 및 화학약품에 의한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참고로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은 구강 내 및 비강・부비강, 인두(목), 식도, 폐, 자궁경부(자궁 입구) 등에서 많이 보입니다.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은 인간 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만성적인 염증이 원인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 밖에 머리 부분 및 폐 등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은 담배 및 강한 술, 맵고 뜨거운 음식 등에 의한 자극이 원인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인 아이에게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개의 편평상피암의 진단과 일반적인 치료방법
진단에는 종양부위의 조직검사(침 생체검사, 바이옵시(biopsy), 부분절제, 완전절제 등)를 사용합니다.
치료는 외과적 절제가 기본입니다.
주변으로 퍼지기 쉬운 종양이므로 절제 범위는 광범위해지며 상처도 커지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 등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를 실시합니다.
수술
수술은 근치(根治)수술과 고식(姑息)수술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근치(완치)수술이란 재발을 철저하게 막기 위해 종양을 포함한 주변부위를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절제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완치의『가능성』이 있는 수술이므로, 반드시『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식수술은 완화수술로도 불리는 방법으로, 광범위한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완전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 종양이 일으키고 있는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조금이라도 QOL을 유지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고식수술의 경우, 절제하는 종양은 일부분으로 암세포를 남겨두는 것을 전제로 한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만으로는 완치를 기대하는 것은 힘듭니다.
항암제
항암제는 현재 분자표적약인 이마티닙(Imatinib)・토세라닙(toceranib)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분자표적약이란 세포의 증식 및 침윤・전이 등과 관련된 분자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종래의 항암제와 비교하면 부작용은 적다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암제와 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은 변함없기 때문에, 신체에 주는 부담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약은 개의 비만세포종에서 효과가 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만, 다른 종양에 대한 사용실적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본소동물암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토세라닙이 개의 편평상피암에서 비교적 좋은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합니다.
방사선 치료
편평상피암은 비교적 방사선 치료에 반응하기 쉬운 종양이기 때문에, 수술과의 병행 치료 및 방사선 치료 단독으로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방사선에 대한 반응은 동물마다 제각각이며,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마취약에 의한 신체의 부담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노견 및 폐 질환이 있는 아이는 마취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편평상피암 치료를 받을 때 주의할 점
수술도 항암제도 방사선 치료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애견의 상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반려주 여러분입니다.
수의사가 시키는 대로 치료를 받았지만 그 결과 몸상태가 오히려 악화되어 버렸다, 더 괴로워하고 있다라는 결과가 되지 않도록 반려주가 주체적으로 애견을 위해 치료를 받을지・받지 않을지・휴식을 취할지를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의 편평상피암에 대한 대체요법
대체요법이란 이름 그대로 수술 및 항암제, 방사선 등을 대체하는 치료법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대체요법은 몸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부담이 적다는 것은 병의 시기와 상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수술 전후의 재발방지, 수술이 불가능한 사례, 폐전이 사례, 그리고 체력이 저하되어 있는 때에도 대체요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대체요법을 검토하는 것이 의의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합병증이 있으며 일반치료는 위험성이 클 때
•암과의 공존을 모색할 때
•QOL저하를 우선적으로 피하고 싶을 때
•확정진단이 나오기 전
•진단결과가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을 때
애견이 편평상피암을 앓을 때 집에서 가능한 것 ~식사요법~
식사는 매일 하는 것이며, 이 식사에 의해 우리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신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식사 재검토는 체질개선으로도 연결됩니다.
면역력이 유지되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매일의 식사를 재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사요법의 목적은 암의 증식 스피드를 저하시키고 체력을 길러서 빈혈 및 알부민치 등을 개선시키기 위함입니다.
저희 및 일부 동물병원은 치료의 토대로 영양학적인 접근을 상당히 중시하고 있습니다.
암의 주된 에너지원은 당질입니다. 이 당질을 가능한 한 제한하는 식사요법은 위험성이 없으며 즉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식사요법은 가족 모두의 협력이 없다면 실시할 수 없습니다.
고기 및 생선, 두부, 낫토 등의 단백질을 충분히 먹이고, 그만큼 탄수화물・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의 양을 줄여나가시기 바랍니다.
식사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암이 낫지 않습니다만, 편평상피암의 성장에 필수적인 당질을 제한함으로써 진행속도를 억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사료를 주는 것보다 시간과 수고가 들겠지만,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시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식사요법 힌트
여러분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식재료 리스트를 작성하였습니다. 부디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애완동물도 의식동원 – 암에 지지않기 위한 식재료
그 밖에도 식사의 힌트가 되는 기사도 게재되어 있으므로 이쪽도 함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칼럼
애견이 편평상피암을 앓게 되었다면 코디를 추천드립니다
저희 코디는 애완동물의 면역력을 정돈시키고 병세를 개선시키기 위해 개발한 영양제입니다.
편평상피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양에서의 장기간 생존사례, 개선사례를 보고받고 있습니다.
소중한 가족인 애견이 편평상피암으로 진단받았다면, 코디를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